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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성폭력상담소, 성 인권 교육 실시

6월부터 12월까지 10차 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5.06.07 13:36:46
  • 최종수정2015.06.07 17:11:1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성폭력상담소는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 인권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긍정적인 관념 형성 및 성폭력 등 폭력 피해 예방을 하고자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세 명의 전문강사가 제천, 충주, 단양의 초·충·고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성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실시에 앞서 지난 4일 제천 명락교회 교육실에서 담당교사 및 관련자들과 교육에 대해 사전준비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사업에 대해 이철순 제천 성폭력상담소장의 사업 소개와 이경복 장애아동성교육전문가의 교육매뉴얼 설명 후 참석자 간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은 직접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교구를 활용한 장애인 성 인권 교육 매뉴얼 10차 교육을 10그룹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장애 아동·청소년 성 문제 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성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첫 교육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제일고등학교와 오후 2시 제천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이 진행된다.

이철순 제천시 성폭력상담소장은 "장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당당히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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