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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김장김치로 전하는 이웃사랑

호암직동, 성내충인동, 엄정면 등 김장나눔 행사

  • 웹출고시간2022.11.09 13:56:35
  • 최종수정2022.11.09 13:56:35

충주시 호암직동지사협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김장김치로 전하는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능단체연합과 함께 8일과 9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8일 재료준비 등 사전작업을 완료하고 9일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125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호암직동지사협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 배분금과 직능단체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장을 담갔다.

협의체 위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 내 36가구의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엄정면새마을남녀협의회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고자 김장나눔에 나섰다.

협의회 회원들은 엄정면의용소방대 앞 광장에서 배추 500포기로 100상자(각 10㎏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가 26개 마을 경로당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배분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김치가 어느 음식보다 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위해 빈틈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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