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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2013년 영업이익 대폭 개선

사업재편 첫해 전년비 매출19%, 영업이익 69% 증가
2차전지 수혜주로 관심 모아져

  • 웹출고시간2014.01.28 16:07:18
  • 최종수정2014.01.28 16:11:39
충주시 목행동 코스모신소재㈜(대표 김재명)는 28일 2013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9%이상 개선 되었다고 공시했다.

2013년 매출 1천533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은 2012년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69% 개선된 실적이다.

비록 흑자전환은 아니지만, 사업구조 재편이 완료된 후 첫해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상승세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 분석된다.

그동안 사양사업이었던 오디오, 비디오 테이프의 수요감소가 매출신장의 막대한 저해 요소로 작용하여 왔으나 2013년에는 매출비중이 약 10%대에 그치는 등 영향이 미미해 졌고, 2차전지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은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신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2년 신축이 완료된 기능성필름 2공장에서도 신제품 양산이 본격화 돼 이러한 상승세는 올해 만이 아니라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수익개선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최근 고품질의 투명전극필름 시제품이 출시되어 2분기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3년 시제품 판매를 시작한 OCA용 이형필름의 대량판매도 눈앞에 다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기능성필름 분야에서 2~3개의 신제품이 올해 런칭을 완료하고 양산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전기차와 LED 업종이 올해 주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산업군으로 꼽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관련 2차전지 수혜주에 코스모신소재가 포함되는 등 2차전지양극활물질 사업의 전망도 밝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김재명 대표는 “그동안 매출, 손익에서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작용하던 오디오, 비디오 테이프 사업이 전체적인 손익에 영향을 끼칠 수 없는 수준으로 변화되었고, 신수종사업으로 진행하였던 2차전지양극활물질, 광학필름이 주력 생산품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 투명전극필름 등 여러 신제품의 양산이 계획되어 있으며, 2차전지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의 성장세 등이 바로 매출증가로 이어지면서 손익도 더불어 개선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코스모신소재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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