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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벽 학생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백일장 장원

운문 '소원의 돌탑'…풍부한 상상력 돋보여
국제PEN 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 주관

  • 웹출고시간2022.09.04 18:33:06
  • 최종수정2022.09.04 18:33:06

윤건영(뒷줄 왼쪽 세번째) 충북교육감이 4일 열린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백일장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읍성큰잔치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어린이 백일장 수상자가 가려졌다.

국제PEN 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회장 이임선)는 4일 청주중앙공원에서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원은 운문 '소원의 돌탑'을 쓴 청주교대 부속 초등학교 4학년 정새벽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직지초 4학년 김자은 학생과 단양초 3학년 조은성 학생이 차상, 산남초 5학년 조윤아·김성현 학생과 샛별초 1학년 이미선 학생이 차하를 차지했다.

산남초 5학년 최아율 학생과 도담어린이집 안수경·최도윤·이예정·나윤제 어린이는 참방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를 맡은 이임선 회장은 "학교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가야만 하는 아쉬운 교육현실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한 학생들이 반가웠다"며 "특히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더 기뻤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원을 차지한 정새벽 학생의 작품 '소원의 돌탑'에 대해 "삐뚤빼돌 작은 돌을 쌓으면서 자신의 소원을 함께 쌓는 상상력과 청주 읍성을 지킨 의승병처럼 나라를 위해 큰 보탬이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임선 회장은 "저도 초등학교 때 백일장에서 수상을 하면서 작가의 꿈을 가졌다"며 "오늘의 수상이 앞으로 꾸준히 글을 쓰고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백일장은 청주시와 청주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일 청주 중앙공원일원에서 치러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장원을 차지한 정새벽 학생에게 시상하고 수상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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