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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교 충북 신설학교 4곳 공사 '착착'

'서현2초'·'본성고'·'용전고'·'청주특수학교'
지난해 3~8월 착공·평균 공정률 59%
용전고 올해 12월초 완공…가장 빨라
나머지 3곳 내년 2월 15~21일 준공

  • 웹출고시간2022.08.23 21:11:13
  • 최종수정2022.08.23 21:11:13

(가칭)청주특수학교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내년 3월 새로 문을 여는 학교 4곳의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해 3~8월 공사에 들어간 학교는 청주 '서현2초등학교', 음성·진천 혁신도시 '본성고등학교', 서충주 신도시 '용전고등학교', 청주 율량지구 '장애특수학교' 등 4곳이다.

신설학교 4곳의 8월 22일 기준 평균 공정률은 59%다. 이 가운데 '용전고'가 가장 빠른 올해 12월초 완공된다.

서현2초(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산107-2)는 청주 가경 홍골·서현 지구에 교사동 지하 1층·지상 4층·다목적교실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 519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16일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2월 15일 준공 예정이다.

서현2초가 완공되면 복대초등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복대초 자리에는 교육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현2초에는 일반 39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8학급 등 총 49학급이 개설되며, 복대초 학생 등 초등생 1천266명, 유치원생 159명이 배치된다.

본성고(음성군 맹동면 동성리232)는 진천·음성 충북혁신도시 학령아동 증가와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지난해 8월 10일 착공돼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2월 20일 준공된다. 건축예산 285억 원이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일반 24학급·특수 1학급 등 25학급이 개설되고 고등학생 600명이 배치된다.

서충주 신도시 부지 1만4천582㎡에 들어서는 용전고(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701)는 교사동 지상 4층·다목적교실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 15일 착공됐다. 현재 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4일 완공된다. 용전고에는 총 25학급(일반 24학급·특수 1학급)이 개설된다.

청주특수학교(청주시 청원구 율량동2241)는 청주혜원학교의 학생 과대과밀 해소와 발달단계 장애아동의 전문적 교육을 위해 청주 율량동 택지개발지구 안에 건립된다. 유·초등과정의 특수학교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6월 21일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5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준공예정일은 내년 2월 21일이다. 총 27학급(유 3학급·초 24학급)이 개설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에서 신축 중인 학교 4곳의 골조공사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며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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