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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선8기 기업유치 시작

에이치그린파워 등 3개사 856억 규모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22.07.27 16:24:00
  • 최종수정2022.07.27 16:24:00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이치그린파워㈜, ㈜경민워터컴, ㈜이티에스 등 3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선8기 기업유치 시작을 알리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27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이치그린파워㈜, ㈜경민워터컴, ㈜이티에스 등 3개 기업과 856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남영일 에이치그린파워 대표이사, 권용철 경민워터컴 대표이사, 박용목 이티에스 대표이사 등 기업 임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충주기업도시에 위치한 에이치그린파워는 국내 최대 친환경 차량용 배터리팩 제조기업으로, 2023년까지 기존 공장 부지 내에 601억 원 규모의 설비를 증설하고, 12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음성군에 위치한 경민워터컴는 각종 여과기 자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5년간 200억 원을 투자한다.

이 업체는 동충주산단 내 1만5천624㎡ 부지에 6천45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이천에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등을 생산하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로 동충주산단 3천135㎡ 부지에 3천31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4년간 55억 원을 투자하고, 46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탤런트 정한헌 씨가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협약식의 의미를 더했다.

투자유치자문위원은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투자유망기업 발굴, 다양한 투자 동향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내 우량기업인 에이치그린파워와 새롭게 충주에 자리를 잡게 된 경민워터컴, 이티에스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충주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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