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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특산물· 와인터널 5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도라지, 와인터널 6개 품목 최고 품질 인정

  • 웹출고시간2021.12.29 10:12:16
  • 최종수정2021.12.29 10:12:16

영동군이 와인터널, 곶감 등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5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이인수 친한경농업팁장, 박세복 군수, 성억제 농정과장 등이 인증패를 빋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포도를 포함한 농특산물 5개품목과 공공서비스 분야인 영동와인터널이 5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가가 생산하는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인증된 품목들은 영동군이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개발중인 농특산물과 공공시설물이다.

심사를 주관하는 한국표준협회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영동 농특산물과 공공서비스가 로하스인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 자연환경에 힘입어 농가의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이 조화돼 얻은 값진 결실이다.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최고품질의 과일과 농산물이 많이 나는 영동군의 이름난 특산물들이지만, 5년째 인증을 연속 획득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번 더 인정받게 됐다.

인증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군은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 및 구매 시 판단기준이 되기에, 지역농가들이 이에 맞춰 인증 품질관리에 힘쓰다 보면 영동군의 전반적인 농산물 명품화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들이 5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굳건히 했다."라며, "영동만이 가진 고유 특성과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명품 농특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군은 이번 '로하스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해당 품목의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로하스 인증 사용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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