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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정초, 실력자람 꾸러미 전달

개학연기 따른 가정 학습·생활지도 지원
새 학년 담임교사 직접 대면

  • 웹출고시간2020.03.22 14:49:23
  • 최종수정2020.03.22 14:49:23

보은 수정초의 한 담임교사가 휴업기간 동안 가정에서 학습할 자료인 실력자람 꾸러미를 어린이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생활지도를 위해 온라인 학습지원과 함께 '꿈샘수정 실력자람 꾸러미'를 어린이들에게 배부했다.

수정초는 지난 2일부터 새 학년 담임교사들이 개별 온라인 학습지원과 피드백, 학부모를 통한 생활지도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최근 다음달 6일까지 개학 추가 연기되자 온라인학습이 어려운 가정과 컴퓨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담임교사들이 직접 나섰다.

수정초는 기초학력·창의학습지, 교과서, 학년별 권장 도서, 학부모 교육자료집 등을 개인별 종이가방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수정초 장원석 교사는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새 학년 아이들과 인사도 하고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도 물어보았다"면서 "꾸러미를 준비한 보람을 느꼈고 휴업일 동안 아이들과 첫 만남을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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