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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암학교 백경옥, 역도 한국신기록 3개 수립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스커트와 데드리프트 종목 쾌거

  • 웹출고시간2015.10.29 14:40:43
  • 최종수정2015.10.29 14:40:43

제천청암학교 백경옥 선수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역도 종목 -50kg급에서 한국 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암학교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5일간 강릉, 양구 등 강원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 종목 한국 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세계 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 대회에서 청암학교 중학교 3학년에 재학하는 백경옥 학생은 역도 -50kg급에 출전했다.

백 선수는 스커트 영역에서 85kg을 들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해 금메달, 데드리프트 영역에서도 105kg을 들어 올려 한국 신기록인 금메달을 각각 획득해 종합 금메달까지도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3관왕의 놀라운 성과는 그동안 학생의 행복을 우선하는 청암 행복 교육 과정인 '행복한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신체기능의 향상을 위한 토요 스포츠데이, 체육동아리 활동, 방과 후 학교 등의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 결과로 학습자 중심의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특수교육 국가브랜드 학교로서 지역사회에 자긍심과 희망을 다시 한 번 안겨주게 됐으며 장애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와 장애체육의 인식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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