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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개원 1주년'

열정적 의정활동 혁신 이뤄… 예산안 등 안건 103건 처리

  • 웹출고시간2015.06.27 14:20:37
  • 최종수정2015.06.28 17:44:59

민경술

옥천군의회 의장

[충북일보=옥천] '군민과 희망을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출발한 7대 옥천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는다.

민경술 의장, 유재숙 부의장 등 초선의원 6명과 재선의원 2명 등 경륜과 패기가 적절이 조화된 군의회는 지난 1년 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변화와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개원이후 현재까지 정례회 2회와 임시회 7회를 열고 조례 및 규칙안 56건을 비롯 예산·결산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3건, 동의·승인 7건, 기타 32건 등 모두 103건의 안건을 처리, 5분 자유발언 9건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자치법규도 8건이다.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옥천군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 조례'의 경우 제정 직후 바로 지방의회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국회 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와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최정기 변호사를 고문으로 위촉 다양한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7대 의회는 6대 의회의 큰 성과로 인정받고 있는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전국 최초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업무추진비 점검단을 구성, 2014년도 사용한 업무추진비 전부에 대해 회계서류 일체를 공개하는 등 전국 어느 지방의회 보다 업무추진비에 대한 합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처럼 내실을 다진 군의회는 군정에 있어서도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충실히 수행했다.

개원 후 군정주요시설 현장 확인으로 군정의 이해와 폭을 넓혔으며, 현안으로 떠오른 로컬푸트사업 추진과 관련, 로컬 푸드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완주군을 직접 찾아 로컬 푸드사업의 현장을 돌아보며 접목 방안을 찾았다.

여기에 행정사무감사와 사업장점검특별위원회는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중심으로 접근해 62건의 시정·개선했고, 사업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에서는 13곳의 군정 주요 사업장을 찾아 각종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지방의회 역할을 다했다.

또 지난 2014년 10월 30일 헌법재판소가 기존의 선거구 인구 편차 비율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려 보은.옥천.영동군으로 묶여진 단일 선거구가 존폐 위기에 처하자 충북도립대학의 활성화와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문을 전달해 남부권에 대한 충청북도와 중앙정부의 관심을 증대 시켰다.

또한 군정질문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 계층 지원에 관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혁신, 현장, 헌신' 등 3H로 표현됐다.

민경술 의장은 "부족하지만 많은 군민들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은 그 간의 실수와 성과, 칭찬과 비판을 모두 제로베이스로 검토해 성과와 칭찬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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