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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 일본 나고야 공략

엔저 속 수출계약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
동경 기계부품박람회 신기술 동향도 파악

  • 웹출고시간2013.06.24 17:5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동경과 나고야 지역에 파견된 충북 미니클러스터 기업체들이 일본 현지에서 작은 성과지만 의미있는 수출시장 개척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충북 소재 중소 기업체의 일본시장 공략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충북지사는 지난 17~21일 4박 5일 간 일본 나고야와 동경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2012년 한·일 기술 및 시장개척 교류협력사업 성과를 토대로실시한 후속사업이었다.

KICOX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충주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충주산업단지 내 (주)태정기공 등 기계를 비롯해 전기·전자 분야 기업체 12개사가 참가하게 됐다.

이 기간 중 충주산단 내 (주)서울금속(대표 나윤환)은 한·일 기업 간 수출상담회를 통해 파스너 제품 검사 장비인 'Screw Vision Inspection System'을 일본 기업체와 500만 엔(한화 5천800만 원)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일본 최대 기계부품 전시회인 동경 기계부품박람회(Mechanical Components & Materials Technology Expo) 참관을 통해 일본 신기술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경쟁상품에 대한 정보수집을 통해 기술력을 습득하는 기회도 얻었다.

이 외에도 지난 2012년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주)미후네(대표 우메무라)사를 방문해 일본 기술동향 및 공정관리 방법, 원가절감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품질경영 마인드 함양은 물론,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KICOX 전효균 충북지사장은 "이번 한·일 기술 및 시장개척 교류협력 사업은 지난 2012년 성과를 토대로 추진된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추진이 가능한 행사다"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지속적인 수출성과를 통해 엔저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수출물량이 대폭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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