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는 18일 (주)태정기공에서 '특수금속재료의 특성과 응용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권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청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재료연구소 박노광 박사를 초청,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맞춤형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주)태정기공 신태수 대표 등 20여개 기업 30명이 참석했다. 박 박사는 Ni·Ti합금의 특성과 이용 방법, 실제 제조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공정설계 및 수명설계, 국내 특수금속 산업현황에 대해 이론과 실제 사례를 설명했다. 전효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약한 특수금속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국의 화장품 바이어들이 '뷰티 한류(韓流)'의 본고장, 충북을 찾았다. 중국 아이메이궈지 화장품그룹社 임원진과 이들이 중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미용경영자학원의 바이어 등 210여명은 27일 한국 뷰티산업의 시장흐름 파악과 경제 교류, 한·중 합작 가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충북을 방문했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주관으로 청주 더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이미용품 제품 및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시장진출에 관심이 많은 충북 13개사, 충남 7개사, 서울 3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뷰티 한류의 진가를 보여줬다. 중국 방문단은 수출 상담회 후 청주의 ㈜사임당화장품과 천안의 ㈜뉴앤뉴 회사를 찾아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이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은 "기술력을 갖춘 충청지역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투자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5개 미니클러스터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충북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가 19일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홍원희 신재생전지 미니클러스터 회장(㈜신화아이티 대표)이 선출됐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주관으로 CJB미디어센터 2층 회의장에서 열린 '충북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 총회 및 사업설명회'에는 반도체, 신재생전지, 메카트로닉스, 바이오, 기계소내부품 등 도내 5개 미니클러스터의 산·학·연·관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동종 및 이업종간 상호교류, 산업기술 융복합 사업과제 발굴, BIT연계 기반 확립 등을 출범 목적으로 내세웠다.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충북대학교기술지주㈜와 기술이전에 대한 업무 협약을 하고, 연합회 소속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기술수요조사, 전문가 집단과의 네트워크 활동, 기술 이전 및 공동기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효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는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충북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클러스터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각종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충주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와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충북권 기계부품소재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태정기공 신태수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위촉했다.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을 설명, 태산업단지(EIP) 구축 사업, 한국교통대학교 C-STAT 사업단 소개, 올해 신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충청권기업성장지원센터 소개 등도 했다.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18년까지 미니클러스터 수를 100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최종 선정했다.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는 충주를 거점으로 한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충주-기계, 청주·오창-전기전자)에서 금속가공·파스너·금형·수송기계 부품 관련 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고부가가치 첨단 핵심 기계부품소재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 육성'을 비전으로 자생적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융합산업 발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충청권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지수 본부장은 "날로 치열해지는 세계 시장에서 산·학·연·관 간 상호협력은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의 필수 요소"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성공기업의 파트너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또 "이번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창립은 현 정부에서 추구하는 기업 주도의 자생적 클러스터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가 28~29일 1박2일 간 괴산 중원대학교에서 '도내 테마클러스터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올해 테마클러스터 성과 및 추진상황을 회원기업들과 공유하고 테마클러스터 사업의 진행 방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선정돼 사업이 진행중인 파스너 테마클러스터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선정된 4개 테마클러스터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5개 테마클러스터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효균 충북지사장은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에 산학연 협업분위기가 조성됐다" 며 "테마클러스터를 통해 구축된 기업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기반으로 참여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 소재 중소 기업체의 일본시장 공략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충북지사는 지난 17~21일 4박 5일 간 일본 나고야와 동경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2012년 한·일 기술 및 시장개척 교류협력사업 성과를 토대로실시한 후속사업이었다. KICOX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충주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충주산업단지 내 (주)태정기공 등 기계를 비롯해 전기·전자 분야 기업체 12개사가 참가하게 됐다. 이 기간 중 충주산단 내 (주)서울금속(대표 나윤환)은 한·일 기업 간 수출상담회를 통해 파스너 제품 검사 장비인 'Screw Vision Inspection System'을 일본 기업체와 500만 엔(한화 5천800만 원)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일본 최대 기계부품 전시회인 동경 기계부품박람회(Mechanical Components & Materials Technology Expo) 참관을 통해 일본 신기술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경쟁상품에 대한 정보수집을 통해 기술력을 습득하는 기회도 얻었다. 이 외에도 지난 2012년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주)미후네(대표 우메무라)사를 방문해 일본 기술동향 및 공정관리 방법, 원가절감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품질경영 마인드 함양은 물론,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KICOX 전효균 충북지사장은 "이번 한·일 기술 및 시장개척 교류협력 사업은 지난 2012년 성과를 토대로 추진된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추진이 가능한 행사다"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지속적인 수출성과를 통해 엔저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수출물량이 대폭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생태산업단지(EIP) 사업단은 오는 2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전문가 초청 환경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충북 광역 EIP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환경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재경 충북도청 환경정책과 사무관의 '유독물, 대기, 수질 사고 예방 및 관리 요령'을 비롯해 김태민 청원군청 환경과 주무관의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시설 운영 사례', 전문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EIP 사업단 과장의 '충북 광역EIP사업 그간 우수 사례 소개 및 폐기물 DB 조사' 등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자원·에너지 이용 효율 극대화 및 환경 오염 물질을 원천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광역 EIP 사업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청주시, 청원군,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 등 도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충북지사가 지난 6~1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도내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의 싱가포르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KICOX 충북지사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반도체, 메카트로닉스, 신재생전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추진됐다. 이 기간동안 충북 진천 소재 세미텍(주)를 포함해 전기·전자 및 기계분야 5개 기업체 7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반도체 시장개척을 위해 유관 기업과 협회 현황을 분석하고, 현지기업 벤치마킹과 기술교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Semicon Singapore 2013 전시회'를 참관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K&S와 NEPES 유한회사 라인투어를 통해 시스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기업 관리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가 됐다. 참여 기업들은 국내 반도체 기술력을 활용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주변국에 수출 및 마케팅 전초기지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고, 특히 충남 아산 소재 에이엠티(주)(대표 김두철)는 반도체 장비와 관련해 싱가포르 L사와 연내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위한 사전협의를 완료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시장개척단 김원용 단장(세미텍(주) 대표)은 "이번 파견으로 싱가포르 기업들과 반도체 장비 분야 기업들과 상호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동남아 반도체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스탠더드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대한 첫번째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사업단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청원군 오송읍사무소에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입주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청원군 오송읍 정중리·봉산리 일원 328만4천㎡에 총 사업비 9천323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이다. 생명공학(BT)과 정보통신(IT) 등 첨단 관련 업종과 연구시설, 주거단지 등을 유치할 예정으로,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65%에 달하는 등 빠른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오는 7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시공사 선정과 함께 수용절차를 병행하며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중앙 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및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등 호재가 수두룩하다.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와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개발 메리트와 함께 국내 유일의 경부·호남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분기역을 포괄하는 산업단지로 국내·외 기업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사업단 관계자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향후 충북도와 오송지역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필두로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송 제2생명과학산업단지는 총 329만㎡의 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생산·연구시설(111만㎡), 주거용지(81만㎡), 공공시설용지(87만㎡), 공원·녹지(38만㎡), 상업·지원시설(11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김동민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가 새롭게 재편됐다. 먼저 편규현(58·사진) 강원본부장이 이번에 충청권본부장에 부임했다. 편 본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1983년 산업단지공단에 입사한 뒤 본사 기획팀장과 총무팀장, 행정지원실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충청권본부 내 단장급으로는 오송산업단장 김종율, 아산사업단장 윤호상씨가 각각 발령됐다. / 김동민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KICOX)가 지난달 5일 선정된 테마클러스터 사업협약을 완료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KICOX 충북지사는 28일 충주산업단지 내 (주)태정기공 회의실에서 테마클러스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고부가가치 친환경 Fastener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테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충청권·수도권·동남권 3개 권역 산·학·연·관 27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초광역 사업으로, 앞으로 2년 간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관사인 (주)태정기공의 신태수 대표는 "이번 테마클러스터 사업 수혜로 인해 충주거점단지 내 기업들의 자생력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특히 산·학·연간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효균 KICOX 충북지사장은 "이번 테마클러스터사업 선정으로 충북 내 클러스터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향후 더 많은 테마클러스터 사업이 선정돼 민간주도의 자생적 클러스터가 구축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충북지사가 지난 14~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히로시마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회 및 일본 기업과 기술교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KICOX 충북지사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메카트로닉스와 신재생전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추진됐으며, 기계·전기전자 등 총 11개 사가 동참했다. 주요 성과는 충북 충주 소재 (주)태정기공(대표 신태수)은 파스너 제품과 관련, 일본 미후네(대표 우메무라)와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해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PIN을 연간 50만개 씩 공급하기로 했고, 일본의 경영·기술·품질관리 대한 교육과 지도에 대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외에도 히로시마 소재 마쯔다 자동차 협력사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일본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주)태정기공 신태수 대표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으로 기업의 원가에 대한 의식고취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조성된 교류·협력 분위기를 확산시켜 일본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및 글로벌 스탠더드 창출에 더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충북지사의 카자흐스탄 시장개척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KICOX 충북지사는 지난 8~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 및 지원기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KICOX 충북지사에서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메카트로닉스, 신재생전지, 반도체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추진됐다. 기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기계소재, 식품 업종에서 모두 8개 기업이 파견됐다. 주요 성과는 8개 기업 중 2개 기업이 수출계약 및 현지 판매 총판권을 얻어내고 나머지 기업들도 향후 수출 및 수입을 위한 판매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실제, 청주산단 내 (주)이씨엠(대표 서용원)은 의료용 휠체어 등과 관련해 판매계약을 위한 상호 협정서를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기업과 계약을 맺은 알마티 소재 'Sale Wheelchair inventory & rehibilation equipment, Ltd'는 그동안 중국 제품을 수입·판매했지만, 이번에 한국기업과 미팅을 갖고 시험테스트를 거쳐 판매계약까지 체결했다. 이 외에도 오창 소재 아이티엔(대표 성용규)도 알마티시 소재 'Alatau it city'와 기계설비 설계 및 제작에 관한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수출상담회가 열렸던 'Rahat palace Hotel' 대회의실에서는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현지 학생들도 참여해 국내 우수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선진기술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단장직을 수행한 은봉기 사장은 "KICOX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조성된 교류·협력 분위기를 앞으로도 확산시켰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