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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협 충북도지회 "정부대책 송아지 요리가 웬말"

"사료값 없어 육우가 굶어 죽을 판"

  • 웹출고시간2012.01.16 19:52: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는 16일 육우값 안정을 위한 대책과 육우 송아지 입식 정상화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상경집회를 앞두고 충북도청을 방문한 협회 간부들은 기자회견에서 "송아지값이 1만원까지 떨어지고 육우소비는 바닥까지 곤두박질한 상태"라며 "심지어 사료빚때문에 육우가 굶어 죽는 사례(전북 순창)까지 벌어지는데도 정부는 고작 송아지 요리 개발과 같은 타령만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육우농가는 빚더미에 앉게 됐는데, 정부는 한우관련 대책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육우군납 확대, 육우전문식당 개설지원, 육우수비 확대, 무이자 사료구매자금 지원 등 육우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파렴치한 정부의 농민학대죄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지 분통이 터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협회 소속 농민 200여 명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육우값 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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