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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피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돕는다

세종시, 직원 참여 지진피해 성금 모금 1천525만 원 전달
세종우리신협·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도 성금 기부 동참

  • 웹출고시간2023.02.21 15:11:12
  • 최종수정2023.02.21 15:11:12
[충북일보] 강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세종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를 비롯한 지역 금융계, 직능단체 등이 잇따라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고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21일 집무실에서 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을 만나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천525만 5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최 시장을 비롯한 시 소속 공직자들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최 시장은 "예기치 못한 큰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간절한 기원을 담아 세종시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우리신협과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향한 온정대열에 동참했다.

세종우리신협은 구호성금으로 300만 원을,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는 592만 5천원을 쾌척했으며, 성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현장복구와 피난처 내 이재민들의 생필품, 구호품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연오 세종우리신협이사장은 "이번 튀르키예 강진피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양길수 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단원들이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시는 직원 성금 모금 외에도 읍면동 직능단체, 주민들로부터 지난 17일까지 기탁받은 물품을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22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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