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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전 국회의원, KT 차기 대표에 도전

공개 경쟁 모집 결과, 사외 18명·사내 16명 지원
권은희, 김성태 등 정치인 포함 …경쟁 치열

  • 웹출고시간2023.02.21 14:02:14
  • 최종수정2023.02.21 14:02:14
[충북일보] 윤진식(사진) 전 국회의원이 KT 차기 대표이사(CEO) 공모에 지원했다.

KT는 대표이사 공개 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내부 규정에 따라 사내 인사 16명까지 더해지면 총 34명이 차기 대표직을 놓고 경합한다.

외부 지원자에는 권은희, 김성태 전 의원 등 정치인과 전 정부 고위공직자, KT 그룹 출신 등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충주 출신인 윤 전 의원은 청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관세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 등 고위직을 두루 거쳤다. 또 청와대 경제수석과 대통령 정책실장 등또을 역임 경제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거친 뒤 지방선거에 지사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 대통령 후보 직속 고문단 경제고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공감미래정책단 상임고문.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의 경제 정책 멘토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윤 전 의원의 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꾸렸다. 인선자문단은 후보 검증과 압축 작업을 진행한다.

사외 후보자는 인선자문단의 1차 및 2차 압축 결과를 그대로 반영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한다. 사내 후보자는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인선자문단의 1차 압축 결과를 활용해 면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KT 이사회는 심층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7일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KT의 차기 대표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임기는 주총 선임 이후 3년이다.

외부 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前 KT 부사장) △윤종록(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윤진식(前 산업자원부 장관) △임헌문(前 KT 사장) △최두환(前 포스코ICT 사장) △최방섭(前 삼성전자 부사장) △한훈(前 KT 경영기획부문장) △홍성란(現 산업은행 윤리준법부 자금세탁방지 전문위원) 등이다(이상 가나다순).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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