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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돕자"충북 곳곳서 기부 손길

충북도 긴금구호금 10만달러 지원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서도 구호물품 모집
기업들 기부 손길 동참

  • 웹출고시간2023.02.15 17:47:01
  • 최종수정2023.02.15 17:47:19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들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상우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차장, 홍성조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

[충북일보] 충북 곳곳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대지진으로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긴급구호금 10만달러(약 1억2천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호금은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수백만 명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김영환 지사는 "예상치 못한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인명 구호가 차질없이 이뤄지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의 한 시민이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튀르키예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모집하고 있다.

센터는 이날부터 17일까지 구호물품을 취합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도내 기업들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지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안상우 한전 경영지원부 차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사업에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경우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 구호 지원 등록 성금'에 1억1천245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6일부터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해외긴급재난 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협력기금과 긴급구호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개인·단체·법인 누구든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https://redcross.campaignus.me/earthquake) ,계좌 송금(1005-003-305785,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 ARS(☏1577-8179),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 활동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수습이 이뤄질 때까지 모금을 진행한다"며 "지진 피해민들을 위한 도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기부자 260여명의 도움으로 2천300여만원이 모였다.

앞서 지난 6일 튀르기예와 시리아에 진도 7.8의 강진으로 4만1천여명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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