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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스포츠 산업 도약·세계 일류 선수 육성"

진천선수촌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서 의지 밝혀

  • 웹출고시간2023.02.14 17:48:19
  • 최종수정2023.02.14 17:48:18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체육인의 비전과 염원을 보고 받고, 올해 9월 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선수와 지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과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생활체육인 1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체육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우리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스포츠 산업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해 나가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산업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 돼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국가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와 전문가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 기반과 시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복지를 추구하는 스포츠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성훈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에게 양궁선수들을 소개받은 뒤 양궁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도전했다.

윤 대통령은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별 운동량을 분석해 보여주는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훈련 중인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이후 메디컬센터에 있는 물리치료실과 첨단과학 장비존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부상선수들이 조속히 회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진천 선수촌 방문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탁 진천선수촌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 안혜주기자
윤 대통령은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국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생활 스포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체계화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를 적극 지원하는,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체육비전을 보고 받았다.

윤 대통령은 보고회가 끝나고 양궁 훈련장을 찾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준을 몇 십년 째 유지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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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