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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청주시의장, "민주당 본회의 나오라"출석 요구서 통보

  • 웹출고시간2023.02.14 17:38:16
  • 최종수정2023.02.14 17:38:16
[충북일보] 속보=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본회의 출석 요구서를 통보한다.<14일 1면>

14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15일 시의회 회의규칙 7조 5항에 의거해 본회의 출석 요구서를 보낼 예정이다.

대상은 앞선 본회의에 출석한 민주당 김은숙 부의장과 임정수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민주당 의원 18명이다.

출석요구서는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결석이 아닌 의원이 사고로 의회에 출석하지 못할 때에는 그 이유와 기간을 기재한 청가서를 미리 의장이나 상임위원장에게 제출해야한다.

김 의장은 "시민들을 위한 각종 현안들이 원만하게 논의될 수 있도록 민주당 의원들이 조속히 등원해 의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76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는 전체의원 41명 중 23명이 출석했고, 나머지 18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이들은 본회의 직전에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의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임시회 등원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여·야 갈등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문제를 두고 시작됐다.

당시 여·야는 이 사안에 대해 이견차이를 보이다 결국 민주당 임정수 의원의 이탈표에 더해 국민의힘이 과반을 얻으며 관련 예산이 통과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장은 의장으로서 역할은 수행하지 않고 여야 협치를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후 의장 불신임안까지 제출했지만 부결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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