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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5 13:48:38
  • 최종수정2023.02.15 13:48:38
[충북일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8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1분께 음성군 맹동면 자택에서 아내 B(8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119에 전화를 걸어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숨졌다.

A씨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심한 치매 증세를 앓고 있어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며 "A씨의 가족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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