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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실종 초등생, 충주에서 무사 발견…현장서 50대男 체포

실종 엿새 만에 발견, 불안감 호소

  • 웹출고시간2023.02.15 17:33:29
  • 최종수정2023.02.15 17:33:29
[충북일보] 강원도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연락이 끊겼다가 실종된 이채희(11)양이 엿새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춘천경찰서는 15일 충주시 소태면 한 민가에서 이양을 발견했다.

이 양은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양을 약취 또는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용의자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납치 등 범죄 혐의 여부는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재 이양을 춘천으로 데리고 오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양은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연락이 끊겼다.

이 양 가족은 지난 11일 오전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양은 지난 10일 오후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다.

이후 휴대전화 신호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졌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도 전혀 없어 경찰은 잠실역 인근 폐회로텔레비전 등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실종 당시 이 양은 키 140㎝에 몸무게 35㎏가량에 긴 머리카락을 하고 있으며, 하늘색 후드티셔츠와 바지, 흰색 부츠 차림이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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