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9.20 17:26:00
  • 최종수정2022.09.20 17:26:00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한국시간) 77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유엔 총회에서 윤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 가운데 10번째로 연단에 오른다.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새벽 1~2시 사이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 구축을 위한 각국의 연대와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핵 해법으로 제시한 '담대한 구상'도 언급될 수 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7차 유엔 총회의 주제는 '복합적 도전에 대한 변혁적 해법의 모색'"이라며 "팬데믹, 기후변화,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전쟁, 이 모든 것이 서로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한 참신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 이번 유엔 총회의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 메시지는)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을 중심으로 연대하자, 다시 말해서 경제적·기술적으로 여유가 있는 나라들이 그렇지 못한 나라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윈윈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총회 연설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해 유엔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저녁에는 뉴욕에 거주하는 동포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될 수 있다. 뉴욕은 미주 지역 최대 동포 거주지로 약 43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2일까지 뉴욕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뒤 마지막 순방지인 캐나다로 이동한다.

캐나다 토론토와 오타와 등에서 윤 대통령은 토론토 대학 방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동포간담회 등을 이어가게 된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오는 24일 한국 도착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