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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민속체험박물관, 자수와 보자기 등 전시

내년 5월까지 '손끝에서 피어난 우리 수(繡), 일상을 넘어 예술로'

  • 웹출고시간2022.09.18 12:37:05
  • 최종수정2022.09.18 12:37:05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내년 5월까지 자수와 보자기 등을 전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자내년 5월까지 박물관 문화체험관에서 기획전시 '손끝에서 피어난 우리 수(繡), 일상을 넘어 예술로'를 전시한다.

특별기획전은 내년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지역정체성 확립에 의미를 두고 마련한 전시회다.

박물관은 증평군 규방공예기능보유자인 이은실 선생의 수 재료와 도구, 노리개, 가리개, 누비, 복식자수, 보자기의 6개 주제에 따라 약 100여점을 선보인다.

국가민속문화재 265호로 지정된 영친왕 일가 장신구류와 중요민속문화재 63호 녹원삼, 고려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고의 수병풍인 보물 653호 '자수 사계분경도'를 재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수의 배경과 의미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꾸몄으며, 11월 첫째 주까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증평군민의 마음을 담은 정성스러운 수고가 들어간 정신적 가치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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