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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14 18:02:00
  • 최종수정2022.09.14 18:02:00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 이원면 건진리에서 현충 시설 제막식을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 12월 이원면 개심리 사유지에 설치한 기존 현충탑의 무상 임대 기간이 만료해 용지 이전과 충혼탑 정비의 필요성에 관한 여론이 많았다.

이에 군은 3억6천500만 원을 들여 이원면 건진리 739-30번지에 491㎡ 규모의 현충탑을 재건립하고, 독립유공자탑도 새로 건립했다.

부조 벽에는 6․25 한국전쟁과 베트남 참전 희생자(200명), 3․1 운동 관련 애국지사(22명) 등 222명의 유공자 이름을 새겨 넣었다.

또 바닥에는 이원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담은 93개의 얇은 돌을 설치했다.

이 돌은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남, 이서의 2개 면이 '이원면'으로 통합한 1929년과 현재 2022년과의 차이가 93년인 점을 고려해 93개로 했다.

이날 행사에 황규철 군수, 박한범 군 의장,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이원면 현충 시설 건립추진단,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이원면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현충탑과 독립유공자탑을 설치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국가유공자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가 있음을 감사하고, 공헌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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