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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 청주를 노래하다

오는 17일 오후 3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서

  • 웹출고시간2022.09.12 15:23:12
  • 최종수정2022.09.12 15:23:12

시를 노래하는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오는 17일 오후 3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시노래 콘서트를 연다.

[충북일보] 시를 노래하는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오는 17일 오후 3시에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시노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시민과 만나게 됐다.

블루문은 오랫동안 지역의 시인과 작업을 해오며 많은 시노래를 발표해왔으며, 3년 전부터는 청주를 소재로 한 시를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를 대표하는 무심천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흐르는 무심천의 지류들, 산과 꽃과 나무와 바람 소리를 노래하고 있다.

이번 '노래가 된 청주의 시'는 그간 작업해 온 시노래를 새롭게 다듬고 편곡해 선보이며, 새롭게 작업한 곡도 함께 노래한다.

공연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강곤 작곡가와 함께한다. 김강곤 작곡가는 도종환 시 '고두미 마을에서', 무심천을 소재로 한 권희돈 시인의 시 '무심천 별곡' '무심천 아리랑' 등을 블루문과 함께 공연한다.블루문의 시노래 콘서트는 권희돈 시 '무심천 별곡', 김은숙 시 '이정골 돌장승', 도종환 시 '무심천', 류정환 시 '보살사 뒷산으로 세월이 간다', 허의행 시 '명암지' 등 시인이 바라본 청주를 노래로 들을 수 있다.

더불어 블루문만의 감성을 담은 시노래도 함께 한다.

블루문은 "우리의 일상과 사람들의 풍경을 노래한 '노래가 된 청주의 시'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 예술도시 청주, 기록문화도시 청주를 알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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