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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12 13:07:48
  • 최종수정2022.09.12 13:07:48
[충북일보] 보은군 톡톡 튀는 인구 늘리기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2025년까지 인구 4만 명 회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2030년까지 4만 명 시대를 열 생각이다. 이는 그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도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으로 정했다.

이런 최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군은 민선 8기 출범 뒤 '4만 인구 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구 증가 시책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책추진단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교육·복지·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 발굴에 나선 상태다. 매달 두 차례 보고회를 열어 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해법을 찾는다.

군은 7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 단계 더 나가 공공기관·기업·사회단체로 이어지는 '인구 회복 릴레이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부서별 차별화한 인구 늘리기 시책 발굴도 눈에 들어온다.

이 가운데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 추진 아이디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내용이다. 보은읍 이평리 일원 9천500㎡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온-누림 플랫폼'을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 일원 빈집과 노후 불량주택을 정비해 '어울림 쉐어하우스'를 건립, 전입 귀농·귀촌인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오는 2025년까지 8동 40가구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컴! 보은!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하는 방안도 나왔다. 군을 방문하는 생활인구를 대상으로 관광 유인책 개발과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도시형 농촌으로 성장하려면 4만 인구 회복이 중요하다"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한 현실적인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인구를 늘리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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