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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25 10:58:48
  • 최종수정2022.08.25 10:58:48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당초 계획보다 1천 원씩 인하하기로 했다.

25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열어 2022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600g 기준으로 꼭지를 떼지 않은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은 1만8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2만 원이다.

지난해 보다 각각 3천 원씩 올랐다.

하지만 축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과 축제추진위원회 건의가 있었다.

이에 고추생산자협의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고추 작황과 재고 물량 등을 재검토해 최종 판매가격을 1천 원씩 내리기로 했다.

재조정된 가격은 600g기준 세척화건은 1만7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화건은 1만9천 원이다.

축제 기간 운영하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에서는 8천포대 한정으로 6㎏들이 1포당 1만 원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세척 화건 1포대(6㎏)는 16만 원, 꼭지 없는 세척화건 1포대는 1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건고추는 세척 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선해 최고의 고추만을 판매할 계획이다.

안병승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장은 "가격을 내린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받고 명품 괴산청결고추 판로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품질검사를 통과한 상품에 품질보증서와 함께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겠다. 축제 기간 행사장 밖에서 판매되는 고추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일 가능성이 커 행사장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군청 앞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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