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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로 '친환경 청정수소 도시 청주' 만든다

시, 수소경제 활성화 실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자립률 증진·산업 활성화·기업육성 등 3가지 전략 제시
"수소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되도록 노력"

  • 웹출고시간2022.08.23 15:27:40
  • 최종수정2022.08.23 17:44:54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수소경제 관련 전문가, 시 관련부서 직원 등이 23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 실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친환경 청정수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수소모빌리티 활용산업 활성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시는 23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 실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2019)' 정책으로 수소경제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보고회는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전문가,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박종진 책임연구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실천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 최종 보고로 진행됐다.

박 연구원은 '친환경 청정수소 도시로 도약하는 청주'라는 비전을 도출하기 위한 △에너지 및 전력 자립률 증진사업 △수소모빌리티 활용산업 활성화 △기업육성 및 주민수용성 확보사업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원투입과 타 사업 연관성을 기준으로 단기.중기.장기로 분류한 세부이행과제 18개를 제안했다.

에너지 및 전력 자립률 증진사업 세부이행과제는 △서청주 나들목 연료전지 (19.8MW) 발전사업(단기) △청주 하수처리장-바이오가스 연계 연료전지발전(19.8MW)사업(단기) △마을형 연료전지발전(발전/부생수소생산, 10MW)사업 (중기) △마을형 연료전지발전(10MW)사업(장기) △연료전지발전 폐열 스마트팜에 활용(단기~장기)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 설비 증설(중기) 및 연계 연료전지발전(19.8MW) 구축사업(장기)이다.

수소모빌리티 활용산업 활성화 세부이행과제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사업(단기, 2023년 8월) △충북 지자체간 수소산업 발전 포럼(단기) △청주하이테크밸리(단기) 및 4권역 공영버스(중기) 차고지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버스 중심의 상용차 확대 보급 사업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중기) △토지규제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업(단기) △수소특화단지구축 및 기업유치 사업(중기~장기)이다.

기업육성 및 주민수용성 확보 사업 세부이행과제는 △수소/에너지 인력양성 및 홍보(교육) 사업(단기) △수소체험 박물관/홍보관 건립(장기) △정부출연연구원-연료전지센터 유치사업(장기) △드론 기술개발 및 활용지원 사업(장기) △이동식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장기) △청록수소 기술개발 및 기업육성 사업(장기)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된 보고서는 향후 청주시 수소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기초자료가 된다.

오 부시장은 "청주시는 수소산업 인프라와 연관해 용역 최종보고에서 제시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수소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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