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학기 학교급식 식품비 5.6% 인상

충북교육청·충북도 합의
"첫 협조 행정… 급식 질 좋아질 것"

  • 웹출고시간2022.07.14 16:42:41
  • 최종수정2022.07.14 16:42:41
[충북일보] 올해 2학기 학교급식 식품비가 종전보다 5.6% 인상된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3일 학교급식 식품비를 5.6% 인상해 학교에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과 도청은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를 전년대비 3.8% 인상했다. 하지만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식단 작성과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올해 2학기 학교급식 식품비 인상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식품비 인상 합의로 △초등학교 평균 2천261원에서 2천405원 △중학교 2천,742원에서 2천901원 △고등학교 3천90원에서 3천269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식품비 5.6% 인상에 따른 소요예산은 19억8천318만5천 원이다. 지난 2018년 12월 10일 합의(식품비 24.3% 교육청·75.7% 도청 부담)에 따라 교육청은 4억8천190만4천 원, 75.7%인 15억128만1천 원은 도청과 시·군이 부담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윤 교육감과 김 도지사는 선거 운동 당시부터 '상호간 적극적인 협조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식품비 인상 합의는 협조 행정을 실천한 첫 사례"라며 "이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