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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출마? 박연수 위원 행보'관심'

군수 경선 패배 뒤 주변서 출마 권유

  • 웹출고시간2022.05.01 13:15:15
  • 최종수정2022.05.01 13:15:15
[충북일보] 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경선에서 패한 박연수 현 국무총리실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의 정치적 행보에 보은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충북도의원 출마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 위원은 비록 군수 후보 경선에서 패했지만, 그의 정치적 역량을 아까워하는 당원들과 주민으로부터 충북도의원 출마를 강하게 권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역에 누구보다 탄탄하게 형성한 그의 인맥이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감에서 나오는 여론이다.

이 지역 도의원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한 박경숙 예비후보만 표밭을 누비고 있다. 민주당에선 아직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자연스럽게 군수 후보 경선에 나선 인물 가운데 한 명이 도의원 선거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예상한 대로 군수 후보 경선이 끝나자마자 민주당 안팎에선 박 위원의 도의원 출마를 권유하는 분위기다.

이 지역 민주당 한 당직자는 "충북에서 가장 열악한 보은지역의 아픔을 도의회에서 제대로 대변할 인물이 필요하다"며 "박 위원이 군수 선거 경선에선 낙선했지만, 도의회에서 지역을 위해 일해준다면 지역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위원은 중앙과 충북에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현재 국무총리실 시민사회위원회 위원과 정부혁신위원회 운영위원, 국가위기관리포럼 공동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충북도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그의 이런 경력과 인맥이 주민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배경이다.

박 위원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면 민주당으로선 김응선 군수 후보부터 도의원, 군 의원 후보까지 제대로 선거 진용을 갖추게 된다. 선거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전략적으로 도의원 후보를 내야 하는 민주당이다. 박 위원 개인적으로도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치른 두 번의 도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연속해서 패했다. 하지만 4년 전 현 국민의힘 박경숙 후보와 민주당 하유정 전 도의원의 맞승부에선 하 전 의원이 승리했다.

이런 면을 들여다보면 박 위원의 도의원 출마를 예상해 볼 수도 있다.

박 위원은 현재 도의원 출마에 관해선 함구하고 있다. 주변의 얘기를 귀담아들어 보고 나서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비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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