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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래차 산업 생태계 촘촘해진다

과기부 공모 선정 2024년까지 116억 원 투입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전문인력 상주 전파시험 수요 적극 대응

  • 웹출고시간2022.03.27 12:45:42
  • 최종수정2022.03.27 13:58:32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내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예정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돼 국비 5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드론과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이다.

도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위한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도는 청주시, 충북대, 충북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내에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한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내에 구축되는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조감도.

도는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3년간)까지 116억 원(국비 57억5천만 원, 도·시비 각 27억5천만 원, 기타 3억6천만 원)을 투입해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하게 된다.

전자파 차폐시설인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전파활용 기기의 시험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풍부한 연구·개발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이 상주해 시험·측정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파시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도는 자율주행차 산업 특화시설로 구축·운영해 향후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와 충주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용호 도 정보통신과장은 "전파의 역할과 영역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며 지역 내 수요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자유로운 시험과 기술 컨설팅을 통해 지역 전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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