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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새둥지 충주 5산단 도로망 확충

道도시계획위원회,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조건 심의 의결
진천 역사공원 조성 관련 주차장 공용방안 검토 조건 통과

  • 웹출고시간2021.07.11 14:14:37
  • 최종수정2021.07.11 14:14:37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 등 충주 5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한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한 '충주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대로)'건이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4회 회의를 열고 충주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대로) 결정, 진천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역사공원)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 등 2건을 조건부 심의·의결했다.

'충주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대로)'건은 충주시 연수동에서 5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도시계획시설)를 결정하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 경사도와 법면(法面) 발생 등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방안 검토 등을 조건으로 의결했다.

이번에 결정한 도시계획시설은 지역 간 주간선도로를 확충하고 5산업단지 대체 우회도로의 기능을 분담할 간선도로망 체계 구축을 위해 신설하는 총연장 1.83㎞(터널 1.12㎞), 폭원 29~35m의 도로이다.

사업비 55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충주시에서 추진하게 된다.

3산단은 국내 승강기 판매 1위 업체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17만1천431㎥ 부지에 공장 및 부대시설을 이전 준비 중인 곳이다.

'진천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역사공원)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건은 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이다.

공원 내 산책로와 인근 환희산 등산로 연결 및 등산객의 공원주차장 공용방안 검토 등을 조건으로 의결했다.

진천 역사공원 조성은 조선시대 문신 송강 정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자원의 콘텐츠 개발을 통한 생거진천의 대표적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일원(4만1천649㎡)에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되며 송강문학관 등의 교양시설과 휴양시설, 편익시설 등이 설치된다.

도 관계자는 "도, 시·군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은 도시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적재적소에 필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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