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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21 11:20:33
  • 최종수정2021.04.21 11:20:33

영동군 영동읍 맹시현씨가 관내 요양원에 사랑의 호떡 등을 구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분식집을 운영하는 맹시현씨는 영동군에서 이웃사랑 실천자로 유명하다.

맹씨는 농한기에 부용리 하나로마트 앞에서 7년째 호떡 등 분식을 팔며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홀몸노인 등에게 건강보조식품과 쌀을 기탁했다.

최근에는 영동읍 관내 요양원 3개소를 찾아 80여명에게 직접 만든 호떡, 어묵, 떡볶이를 대접했다.

이번 나눔에는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요양원의 협조를 얻어 전달했다.

맹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힘을 얻고 마음이 따뜻해 지셨으면 좋겠다"라며 "주위 본보기가 되어 이웃사랑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요양원 원장은 "여기 계시면 더 외로운 느낌을 가지게 되는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어릴 적 향수를 느끼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신승철 영동읍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이 있어 영동읍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라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도 널리 퍼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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