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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사서의 심리 책처방'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 도입

  • 웹출고시간2021.03.16 11:30:55
  • 최종수정2021.03.16 11:30:55

충주시립도서관 신규 서비스 중 블라인드북 서비스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친숙한 문화공간인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충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해줄 다채로운 도서관 신규서비스를 도입해 매달 주제와 특색을 살린 전시를 진행한다.

시립도선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고민을 신청받아 도움이 될 책을 처방하는 '사서의 심리 책처방'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서의 심리 책 처방' 서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소외감, 불안뿐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고민에 대해 책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테마를 정해 추천 도서를 제공하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해 시민에게 도서 선택의 길잡이는 물론 책 읽는 즐거움을 높여줄 예정이다.

3월 북큐레이션 주제는 '방구석 여행'이다

도서관 안에서는 책 정보를 알 수 없도록 포장된 도서를 비치해 책과의 색다른 만남을 주선하는 '블라인드 북'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실에는 '테마도서 전용서가'를 설치해 사서 추천 도서를 분기별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자가대출반납기 영수증을 응모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려주는 '행운의 대출반납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체크 등을 철저히 안내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자료실 내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도서관 이용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상조 관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답답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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