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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씨앤바이오·유한킴벌리와 투자협약 체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 웹출고시간2021.02.25 16:59:50
  • 최종수정2021.02.25 16:59:50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25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씨앤바이오, 유한킴벌리㈜ 등 2개사와 27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심우석 씨앤바이오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박남전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장)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5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씨앤바이오, 유한킴벌리㈜ 등 2개사와 27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및 기업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씨앤바이오는 1월 설립된 신생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가주농공단지에 입주 예정이다.

2023년까지 250억여 원을 투자해 1만6천620㎡ 부지에 건축면적 9천804㎡ 규모의 마스크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57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화장품, 여성용품 등 대한민국 대표 생필품 전문업체로, 사업다각화를 위해 24억여 원을 투자한다.

대소원면 첨단산단 충주공장부지 내에 1천3㎡ 규모로 포장 설비센터를 증축, 20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방역물품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 지역 내 마스크 제조시설 투자를 결정해준 씨엔바이오와 충주공장에 증설 투자를 결정해 준 유한킴벌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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