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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업 뒷받침 위해 아세안·G20 참석"

한·미·일 정상회담 확정 소식도 전해
MBC 전용기 탑승 불허 관련 "국익 때문"

  • 웹출고시간2022.11.10 14:47:17
  • 최종수정2022.11.10 14:47:17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17차 G20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대통령으로서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회의 참석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아직도 충격과 슬픔에 힘들어하는 국민을 두고 이런 외교 순방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지만, 워낙 우리 국민들의 경제 생산 활동과 이익이 걸려 있는 중요한 행사라 힘들지만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11~16일 4박 6일 일정의 순방 기간 양자회담과 다자회담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다자회의에서 중요한 양자회담들이 여러 가지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은 확정됐고 몇 가지 양자회담도 확정됐거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순방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MBC 취재진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순방을 하는 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자들에도 외교·안보 이슈에 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고 답변했다.

전날 대통령실은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돼 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왜곡·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공지했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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