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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 충주고 방문…수능 준비상황 점검

코로나19 방역관리·지진 등 시험장 안전 살펴

  • 웹출고시간2022.11.10 14:19:32
  • 최종수정2022.11.10 14:19:32

이주호(오른쪽)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0일 충주고를 방문해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0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중 하나인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 안전점검 등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충주고를 찾아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교실을 살피며 수능 준비와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또 지진, 기상 악화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수능 시험장 안전과 수험생 수송대책 등을 살펴봤다.

최근 충북 괴산군에서는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수능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능 준비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 부총리는 "험생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무엇보다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정하고 소홀함이 없는 준비를 부탁드린다"며 "교육부도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 부총리에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지난 10월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을 언급하며 "철저한 방역과 시설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수능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에 대비해 지난달 25일 옥천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이달 16일까지 수능 시험장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시험지구, 시험장 자체 세부시행계획 △듣기평가 관련 방송시설, 금속탐지기 등 수능관련 각종 장비 △문답지 보관을 위한 보안, 부정행위 예방 대책 △코로나19 방역 물품 준비와 분리시험실 배치 △지진대비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장교 현장점검과 방역에 만전을 기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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