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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들여다본다

14일부터 4주간 감찰 실시…안전무시 관행 근절 추진

  • 웹출고시간2022.11.10 14:09:07
  • 최종수정2022.11.10 14:09:07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시가 발주한 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다른 산업에 비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저히 높은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감찰을 실시해 안전사고 및 부실 시공을 예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감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감찰담당 공무원 4명에 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공단, 지역건축안전센터TF 등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계획수립과 이행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의법 조치를 이행하도록 해 개선되지 않은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감찰로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유로 넘어갔던 안전위험 요소들을 찾아내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차단하고 세종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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