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내 6개 지역에 전달된 따뜻한 연탄

청소년적십자, 연탄나눔 봉사활동
가구당 300장씩 모두 1만4천여장

  • 웹출고시간2020.11.22 14:36:38
  • 최종수정2020.11.22 14:36:38

충북청소년적십자 단원·회원 및 지도교사들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청소년적십자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Together 온(溫) 온(ON)' 사랑나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준단원을 포함한 RCY단(회)원과 지도교사 550여명은 지난 21일 청주·충주·제천·음성·영동·괴산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연탄을 전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는 도내 취약계층 47가구로, 가구당 연탄 300장씩 모두 1만4천100장이 지원됐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RCY단원뿐 아니라 비단원 청소년도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RCY단원 강민지(충북대 3년)씨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유난히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이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들은 사전에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모든 활동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이뤄졌다.

적십자사는 매년 연탄 나눔 봉사와 혹한기 구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