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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3 14:52:21
  • 최종수정2022.11.13 14:52:21
[충북일보] 초선에 당선한 이재영 증평군수와 송인헌 괴산군수가 주민과의 소통 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군정비전을 '군민 중심'에 두고 군민의 생활 불편을 덜고자 '소통공감 행복증평' 네이버 밴드와 행정종합관찰제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밴드에는 이장·사회단체장·아파트관리소장·일반주민 등 현재 각계각층 군민 848명이 참여한다. 이들이 생활 속 불편과 애로사항을 밴드에 신고하면 담당부서는 최종 처리 등을 댓글로 알린다.

'인도에 풀이 너무 많이 자라서 통행에 불편하다', '도로변 장기주차 차량으로 불편하다', '인도 안전분리대가 파손됐다'는 등의 생활 불편 신고가 밴드에 올라오면 운영자가 담당부서를 안내하고 담당직원은 처리 상황을 댓글로 전달한다.

가로등·도로·주차장·상하수도·주택·소방·전기·통신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 부서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도 한다.

또 송인헌 괴산군수는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 전 학년 장학금 지급, 민간전문가 군정 참여, 전 군민 안전보험 무료가입 보장범위 확대 운영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괴산을 바꾸는 시간 15분'(괴·바·시 15) 강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면서 특정 분야에 전문지식이나 기술 경력을 소유한 전문가가 괴산을 바라보는 시각을 주제로 15분간 강연한다. 강연이 끝나면 방청석 공무원들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괴산군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과 관련해 서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는다.

송인헌 군수도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을 비롯해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현장과 판촉활동, 잎담배 수매현장 등을 잇달아 찾아다니며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군수가 앞장서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있다"며 "공무원들도 군수의 뜻을 이어받아 봉사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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