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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코로나 예방 '안심식당' 지정

음식 덜어먹기 등 3대 실천과제 준수 업소 40개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20.09.02 11:26:56
  • 최종수정2020.09.02 11:26:56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심식당'을 확대 지정해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식당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음식을 함께 나눠먹는 전통적인 식습관이 전염병에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했다.

군은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3대 실천과제 준수 업체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어 지정업소에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부착과 위생물품 및 소독용품 등을 지원한다.

안심식당은 개인이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도록 개인용 접시, 집게, 국자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 위생적인 수저관리를 위해 수저를 미리 비치하지 않고 개별 포장하거나 별도로 제공해야 한다.

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도 힘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이날 현재 33개 업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한 군은 오는 19일까지 40개소로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이달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안심식당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3대 실천과제 미 준수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된다.

군 관계자는 "식당 이용에 불안감을 느꼈던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소비 촉진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며 "적극적인 안심식당 홍보를 통해 업주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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