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유망 창업기업들과 투자협약 체결

㈜마이티워터, ㈜천암푸드와 협약
투자규모 149억 원, 고용 창출 85명

  • 웹출고시간2020.06.29 15:09:04
  • 최종수정2020.06.29 15:09:04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마이티워터와 ㈜천암푸드 등 2개사와 149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갖고 있다.(좌측부터 이상필 마이티워터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김현수 천암푸드 대표)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에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유망 창업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마이티워터와 ㈜천암푸드 등 2개사와 149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마이티워터 이상필 대표, 천암푸드 김현수 대표 등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이티워터는 생활 살균제와 세정제, 탈취제를 주력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살균력을 가진 세정제를 개발, UN 조달기구 공급 업체 등록을 완료하고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세정, 탈취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축분뇨 악취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축분 탈취 및 부숙 촉진제 'ANNA'를 개발해 향후 전국 축산농가 악취 민원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된다.

마이티워터는 주덕읍 대곡리 6천395㎡ 부지에 2천653㎡ 규모의 공장을 인수해 가동 중이며, 향후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 3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천암푸드는 산척면 송강리 8천334㎡ 부지에 1천480㎡ 규모의 공장을 인수해 공장등록을 앞두고 있다.

삼계탕, 훈제 치킨, 훈제 고등어 등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과 유아용 레토르트 식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에 납품될 예정이며, 자동화가 불가능한 생산 공정상 50명의 생산인력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에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두 회사 대표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두 기업이 충주와 함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