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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7일 소구면 고마리서 첫 모내기

소수초 학생 초청 체험행사

  • 웹출고시간2020.05.07 14:19:03
  • 최종수정2020.05.07 14:19:03

-7일 이차영(사진 첫번째) 괴산군수가 소수면 고마리에서 진행된 군내 첫 모내기 행사에서 모를 심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7일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 씨 논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괴산군의회 의원, 읍·면 쌀전업농회장을 비롯해 소수초등학교 학생·교사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손 모내기, 우렁이 넣기 등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내기 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한설벼'로, 비료와 농약 없이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다.

올해 모내기는 큰 일교차로 인해 지난해 보다 1주일가량 늦게 이뤄졌다.

하지만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다면 추석 전인 8월 중순께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까지 군내 2천400㏊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올해 대풍년을 기원한다"며,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군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과 판로확보,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손잡고 친환경 벼 계약재배(118㏊면적·600t)에 들어갔다.

가을철 계약재배로 수확한 친환경 벼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친환경 인증면적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활용한 명품 브랜드 '괴산순정농부쌀'을 적극 육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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