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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실패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 등 혁신도시 활성화 매진

  • 웹출고시간2019.10.29 15:34:10
  • 최종수정2019.10.29 15:34:10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29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고배를 발판삼아 혁신도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 96개 시·군 중 우선협상대상 후보지 10개에 포함되는 등 선전했지만 네이버가 최근 데이터센터 건립 후보지로 세종시를 최종 발표했다.

군은 데이터센터 대상지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실사과정에서 군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민·관이 하나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군은 이번 데이터센타 실패를 발판삼아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IT관련 업체 입지의 우수성이 검증된 충북혁신도시를 앞세워 기업체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충북도의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으로 지정돼 시스템 반도체 관련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군은 혁신도시 시즌2 프로젝트인 수도권 소재 122개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할 경우를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에 참여해 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보여준 군민들의 단합된 열기를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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