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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중 축구부, 우승 환영식

예성여중 축구부, 꿈의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다

  • 웹출고시간2015.04.13 17:45:21
  • 최종수정2015.06.29 17:38:22

충주예성여중(교장 배영식)은 13일 오전 학교운동장에서 '2015춘계한국여자축구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환영식이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교장 배영식)은 13일 오전 학교운동장에서 '2015춘계한국여자축구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동욱 충주교육장을 비롯, 김광중 충주시부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예성여중 전교생 모두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1993년 창단 이래 23년의 전통에 빛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예성여중 축구부는 2015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예성여중은 예선전에서 전남 광영중, 경기 율면중, 경남 진주여중을 완파한 데 이어 8강전에서는 충남 강경여중, 4강전에서는 안양 부흥중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쳐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도 강호 울산현대청운중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5 대4 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의 주역인 축구부 주장 고희주는 최우수 선수상을, 황윤경은 GK상을, 최효원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예성여중 축구팀의 최효원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뎌내며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부상 선수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전했다.

축구부에 열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배영식 교장과 예성여중 전교직원들의 응원도 예성여중 축구부의 우승에 큰 힘을 더했다.

현재 예성여중 축구부는 이현우 부장교사를 주축으로 다양한 전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카리스마 리더쉽을 지닌 최효원 감독의 지휘 아래 서은지 코치 외 32명의 축구부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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