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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예성여중·고,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돌풍'

충주예성여중, 울산현대청운중 승부차기에서 5대4로 누르고 우승차지
충주 예성여고도 10년만에 결승 진출

  • 웹출고시간2015.04.05 16:51:53
  • 최종수정2015.06.29 17:37:49

충주 여자축구가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중·고 여자축구의 강자로 떠올랐다.

충주 예성여중 축구부는 5일 강원도 정선군 종합운동장보조구장에서 열린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중부 결승경기에서 현대울산청운중과 90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결정 짙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울산현대청운중 4번째 키커의 실축으로 5대4로 승리하면서 창단 이래 이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예성여중 주장 고희주(FW·16)는 최우수 선수상을, 황윤경(GK·16)은 GK상을, 최효원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효원 감독은 "지난 겨울 3차례에 걸친 동계훈련을 잘 견디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부상선수가 많았는데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4일 충주예성여고 축구부도 고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고등부 4강 경기에서 대구동부고를 1대0으로 누르고 이 대회에서 10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면서 충주 여자축구의 돌풍을 이어 갔다.

이날 경기에서 예성여고는 전반 28분께 터진 김소은(FW·18)의 선제골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했다.

예성여고는 6일 정선군 고한생활체육공원에서 울산 현대고와 우승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고윤관 체육부장은 "선수들이 지금까지 해 온 같이 부담 같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를 치루면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 회장은 "충주 여자축구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중·고 여자축구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충주지역 여자 축구가 전국 최강자로 자리 메김 하고 나아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 할 수 있도록 협회 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지난달 27일 정선군 5개 경기장에서 개막된 이번 대회는 오는 7일까지 초·중·고·대학부 49개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각 학부별 최강자를 가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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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