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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인대학에 우수 인재 몰린다

올해 입학생 96명으로 작년의 약 2배

  • 웹출고시간2015.03.17 18:01:01
  • 최종수정2015.03.17 18:08:35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7일 열린 '4회 세종시농업인대학(농식품가공반)' 입학식모습.

ⓒ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이 올해부터 크게 발전한다.

농림부가 있는 도농통합시인 데다,시가 로컬푸드와 6차 산업을 연계를 위한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쓰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17일 오후 센터 대강당에서 신입생 96명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회 세종시농업인대학(농식품가공반)' 입학식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지난해에는 딸기 26명,복숭아 28명 등 총 54명을 신입생으로 뽑았다. 그러나 올해는 선발 인원이 작년의 약 2배로 늘었다. 이에 대해 송종섭 농업기술센터 인적개발담당은 "당초엔 작년과 비슷한 인원을 뽑을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원서를 접수해 보니 외지 출신 귀촌·귀농인 등 우수한 지원자가 많아 부득이 선발 인원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시 농업인대학은 '농식품 가공 기초'와 '식품가공 기능사 대비' 과정으로 나뉘어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생 부담은 없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와 6차산업을 연계해 농식품 가공분야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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