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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 거부' 별거 중인 아내에게 전기충격기 사용한 30대 체포

  • 웹출고시간2022.11.15 17:10:02
  • 최종수정2022.11.15 17:10:02
[충북일보]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폭행·협박 등 혐의로 A씨(30)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A씨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별거 중인 아내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재결합 문제 등을 상의했다.

아내가 재결합 요구를 받아주지 않자 A씨는 홧김에 B씨에게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분이 풀리지 않은 A씨는 흉기를 들고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를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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