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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마트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 추진

충북교육청·충북그린스마트미래학교㈜ 협약
옥천 삼양초·청주 남성초·옥천고 재건축
총사업비 361억1천948만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2.11.16 17:28:28
  • 최종수정2022.11.16 17:28:28

한용문(대흥건설 대표·왼쪽) 충북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표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6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자사업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한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학교시설을 완공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시설운영권을 넘겨받아 대략 20년간 해당시설을 운영하면서 정부로부터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 사업방식이다.

충북교육청은 16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가칭 충북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하기 위한 임대형 민자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추진됐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8일 임대형 민자사업자 선정 고시를 했으나 단독응찰로 무산돼 올해 2월 4일 다시 고시했다.

이후 사업계획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충북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지정하고 실무협상을 진행해왔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형식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구축되는 학교는 옥천 삼양초와 청주 남성초, 옥천고 등 3곳이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361억1천948만원(부가세 제외)이 투입된다.

삼양초는 본관을 새로 짓고, 후관을 리모델링하게 된다. 남성초는 본관을 새로 짓는다. 옥천고는 본관을 리모델링한다.

학교 3곳 모두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 후 20년 동안 민간사업자(운영사)가 삼양초와 남성초의 기존건물을 포함한 학교시설을 유지·관리하게 된다. 옥천고는 운영사에 운영권을 넘기지 않는다.

삼양초와 남성초는 본관을 새로 지으면서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은 공간인 일반교실, 실내놀이터, 도서관 등을 새 본관 건물로 옮긴다.

특히 삼양초에는 본관과 후관 사이에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 도서관, 돌봄교실, 메이커스페이스, 스마트교실을 갖춘 건물이 들어선다. 삼양초는 이 건물을 쉼과 놀이가 공존하는 학교특화 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성초 본관도 새롭게 변신한다. 현재 남성초 본관에는 교장실, 행정실, 교무실 등 관리실이 배치돼 있다. 그러나 새로 지어지는 본관은 도서관과 놀이중심실, 영어교실 등을 갖춘 학생전용 건물로 재탄생한다.

옥천고 본관은 학생선택형 고교학점제 운영을 대비해 홈베이스 공간으로 재구조화된다. 현재 본관 1층과 2층으로 분리돼 있는 2학년 교실도 모두 본관 2층으로 옮겨진다. 현재 본관 뒤편 명덕관에 있는 도서관은 학생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본관 1층으로 배치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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