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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미래학교' 방향성 정립 위해 머리 맞대

교육감-유·초·중·고 교장단 릴레이 정책간담회

  • 웹출고시간2022.11.17 09:46:47
  • 최종수정2022.11.17 09:46:47

최교진(오른쪽) 세종시교육감과 유치원장들이 내년부터 실시하는 '세종미래학교'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세종미래학교'의 정책 공감대 형성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교육감-유·초·중·고 학교장과의 정책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세종미래학교는 모든 학교가 개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별한 학교 만들기, 세종형 학력을 갖춘 자기주도적인 학습자로 살게 하기, 학습·돌봄·여가 등 학생의 삶 전체를 통해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학교가 스스로 책임성을 가지고 학교공동체의 요구와 특수성을 반영해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수립해 운영한다.

또한 학교-마을-교육청이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데에도 중점을 둔다.

정책간담회는 지난 16일 유치원장(대표 5인)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중등학교장(대표 6명), 28일에는 초등학교장(대표 7명)과 갖는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세종미래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을 논의한다.

주요내용은 세종미래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안내와 교원 역량 강화 방안, 세종미래학교 내실있는 운영과 학교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도움자료와 우수 사례 공유, 세종형 학교평가에 대한 학교 자율성 존중과 지원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의 핵심으로 추진되는 세종미래학교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기 위해서는 학교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모든 학교가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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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