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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앞당긴다

대신협-국가균형발전위, 상호협력 협약

  • 웹출고시간2022.11.15 15:13:48
  • 최종수정2022.11.15 15:13:57

충북일보 등 지역신문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균형 및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식'을 하고 있다. 연경환(오른쪽 네 번째)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대신협 회원사 사장단과 우동기(왼쪽 일곱 번째) 국가균형위원장이 협약식 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일보를 비롯한 지역신문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신협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균형 및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 자율, 희망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인적·물적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대신협과 균형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 관련 포럼·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를 위해 상호 협조하고 균형발전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정책과 지역언론 문화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협약식 후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우 위원장은 "진정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비롯, 혁신성장 기반 강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 발현 및 지원이 새 정부가 실현할 지방시대의 3대 핵심 전략"이라며 "이를 위해 법·제도 개선으로 분권형 균형발전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심의·의결 기능이 강화된 지방시대위원회 설치로 분권형 균형발전의 추진 동력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부처와 지역 간 협력기반 위에 자치분권·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개편을 통해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관련사업의 재정적 지원 효율화 등을 통해 진정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협은 이날 2022년 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어 지방재정 확충과 농특산물 생산 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제와 관련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대신협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금제와 관련한 공동 수익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부터 적용될 정부 광고집행 지표와 관련해 정부광고 대행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수용자 조사를 진행 중인 것에 대해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 신항철 경기일보 회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박준일 남도일보 사장,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이연희 울산매일신문 사장,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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